8월 31일 변화무쌍한 자연의 위력은 위대하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공항으로 향하고.. 공항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 한국인들이 귀국을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비행기를 기다리는 관광객들 비행기에 올랐으니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시간문제다. 괌의 불빛 아래로 괌의 불빛이 보인다. 짧게 토막잠을 잤다. 눈을 떠보.. Guam여행 2018.09.02
8월 30일 수업끝날이 오다 오늘도 나는 6시에 일어나서 도시락을 준비했다. 그리고 짐을 쌌다. 아침에 픽업온다던 분은 8시에 나타나지 않으셨다. 전화도 받지 않으시고.. 삼촌께서 9시 15분에 오셔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다. 삼촌의 뒤 트렁크에 suitcase 두 개를 옮겨놓고, 오늘은 '퍼시픽 스타'호텔내 스파에서 자다가 .. Guam여행 2018.09.02
8월 29일 소방검검에 숙소를 떠나다 교실 밖으로 비가 온다. 비오는 괌 오늘은 괌에서의 느낀점과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리고 어제에 이어 'during, for, since'에 대해 배웠다. 아침 픽업시 삼촌께서 사주신 음료들이다. 홍차와 밀크티 점심식사후에 학원주변에 가벼운 산책을 했다. 녹색나비 녹색나비들이 춤을 .. Guam여행 2018.09.02
8월 28일 해변을 다시 찾다 오늘 아침은 비빔밥을 먹었다. 이곳에서의 비빔밥은 상추, 가지나물, 오이무친것, 그리고 고추참치를 넣고 고추장을 넣어 슥슥 비비면... 비빔밥 내가 만났던 외국인들 대부분이 한국의 비빔밥은 알았다. 해변에서 만났던 독일아저씨, 아가나 성당을 가르쳐주신 미국할아버지등. 그들은 .. Guam여행 2018.08.29
8월 27일 뜻밖에 픽업에 놀라다 학원가는 길에 분명 해가 떠 있는데 맑은 날씨인데 이슬비가 내린다. 하늘은 파랗고 예쁜데 비가 내리다니.. 흐흠, 호랑이가 장가가나... 오전수업은 관사에 대해서 배웠다. a, an, 그리고 the 원어민들은 an발음을[un]이 아니게 한다. 오후에는 관사에 대해 문제들을 푼뒤 각 나라의 페스티.. Guam여행 2018.08.28
8월 26일 아가나 워킹 트레일, 반타이, 아가나 성당에 가다 오늘은 괌에서 보내는 마지막 일요일이다. 아가나 성당쪽 괌박물관근처를 가고 싶다고 삼촌께 말씀드렸는데, 아가나 워킹 트레일을 데려다 주셨다. 아가나 워킹 트레일 안내표지판 괌은 언제 어디서나 셔터를 누르면 작품이 되어버리는 천혜조건을 갖고 있다. 거기에 좋은 날씨에 워킹 .. Guam여행 2018.08.27
8월 25일 괌 한글학교, 미국 중간선거, 석양을 보다 어제 전화드렸던 선생님께서 약속시간보다 늦게 전화를 주셨다. 괌 한글학교 방문을 포기하고 있다가 늦게 연락이와서 다시 가게 되었다. 많은 어린 학생들이 카페테리아 안에서 놀고 있었다. 방문시 마침 2교시가 끝나고 15분동안의 휴식시간이었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게임도 하고 놀.. Guam여행 2018.08.26
8월 24일 와이파이 나가다 세번의 정전에 이어 오늘은 와이파이가 나갔다. 아침에 노트북을 이용해 해야 할 일도 많은데.. 학원에 가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도착하기전에 제법 굵은 소나기가 내린다. 딸아이가 우산을 안 가져가서 함께 쓰고 조금 빠른 걸음으로 가니 일찍 도착했다. 오늘은 선생.. Guam여행 2018.08.25
8월 23일 세번째정전 일찍 나오다 이곳의 전력사정이 그리 좋지 못하다. 오늘로 정전이 벌써 세번째. 나는 새벽형 인간이라 아침에 준비할 것이 많은데.. 학원에서 공부하는 내용도 좀 봐야하고, 블로그에 일상도 좀 적어야하고, 아침 식사도하고 도시락도 준비해야 하는데.. 불편하기 짝이 없다. 암흑 천지에서 있을 수도 .. Guam여행 2018.08.25
8월 22일 나보다 너먼저 문화 인상깊다 한국에서 운전을 할 때는 보행자보다 내가 먼저 지나가고 본다. 그리고 보행자일때는 굳이 또 운전자보다 내가 먼저 지나가려 한다. 한국에서는 그저 무엇이든지 '빨리빨리 문화'다. 빠르게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에서는 '우선 나부터 문화'다. 거기에 양보를 하면 나만 후퇴되고 낙후되는.. Guam여행 201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