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괌에서 보내는 마지막 일요일이다.
아가나 성당쪽 괌박물관근처를 가고 싶다고 삼촌께 말씀드렸는데,
아가나 워킹 트레일을 데려다 주셨다.
아가나 워킹 트레일 안내표지판
괌은 언제 어디서나 셔터를 누르면 작품이 되어버리는 천혜조건을 갖고 있다.
거기에 좋은 날씨에 워킹 트레일 코스를 따라 걸으면 건강도 쳉길 수 있는 좋은 환경의 괌이다.
구름이 예쁜 괌의 하늘
괌 산타아구에다 요새에 있는 포들
하늘이 예뻐서 한컷 더
이곳의 방문을 뒤로하고 우리는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반타이'로 향했다.
반타이 식당
내가 가져온 타이음식들
똠냥꿍? 슾이 조금 짜지만 매콤한 맛도 나고 맛나다.
다른 음식들은 향내도 별로 없고 식성좋은 나는 맛나게 잘 먹었다.
홍대근처에서 먹어본 것보다 맛난거 같기도하고..
빨간거 달긴한데 넘 맛있네..
따뜻한데 과즙인지 덩어리가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일품이네.
2그릇 먹었어.
담에 또 먹고 싶을것 같아..
이것 먹고 싶어서 다시 괌을 방문?
음식은 2군데로 나누어져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북쩍거렸다.
태어난지 100일정도되는 아기를 데리고 온 사람도 있었고...
중간중간 우는 아기들 울음소리가...
백일잽이 데리고 여행 다니는 요즘 젊은 사람들 대단해..
식당앞 연꽃
식사후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 쉬었다.
뭔가 빠진 이 느낌은 뭐...?
우리는 guam글자가 쓰인 곳을 방문하고 싶었었는데..
나는 삼촌께 전화를 드리자고 했고,
딸아이는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자고 했다.
'티갤러리아'에 가서 1일 교통권을 샀다. 1인당 $12
아가나 대성당
아가나 대성당
작금의 상태는 교황께서는 성폭력으로 인한 사죄를 하느라 바쁜데..
종소리는 은은하고 그윽하게 널리널리 울려퍼진다.
가련한 자들을 교화시키려..
화회와 같은 은총이 마구마구 쏟아져 내리길...
성당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창
괌박물관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괌박물관에 방문하려 했으나..아쉬움 가득
??탑
???
정자안의 참새둥지
정자안에 들어가자 참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나서 보니, 새 집이 보였다.
녀석들에게 방해를 주는 것 같아 얼른 내려왔다.
아름드리 나무
뿌리가 지상으로 올라와 있어 가슴이 짠하다.
원래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GU나AM
괌 중간에 서 있는 나.
괌에 오면 나도 이 곳, 이 자리에서, 이 사진을 꼭 찍고 싶었다.
소원이랄것은 없었으나 해보고나니 개운!
GUAM JUDICIAL CENTER
돌아오면서 만난 괌 재판소.
죄지은 자들을 가려내기 위해서는 필요한 장소.
맥도날드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는 맥도날드에서 빅맥.
맛은 한국과 비슷하다.
음료는 리필이 무제한.
오늘밤은 잠이 잘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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