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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믿는 대로 된다'-조엘 오스틴

고등학교 동창 친구 한 명이 카톡 프사 대문글이 '긍정의 힘'이다.긍정의 힘에 대해 주먹구구식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천적 방향으로 나아가보고 싶었다. 예전에 울 집에서 일하던 직원이 내게 부정적 사고가 팽배해 있다고 지적해 준 적도 있었다.내가 그렇게 부정적 사고에 안착되어 있는 줄 몰랐는데, 훗날 생각해보니 그 분께 감사했다.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신 분이니. 성당에 다녀 늘 오다가다 만날 수 있었는데, 이사를 가셨는지 요즘은 도통 보이질 않는다.감사인사라도 올리려 마음 먹었는데.. 대신 주변인들에게 그 분께 받은 긍정을 실천중에 있다. 또한 10여년 전에 한 학생이 '긍정의 힘'-직장인을 위한 성공편-조엘 오스틴 책을 선물했다.오랫동안 책꽂이 구석에 꽂아만 두었다가 이번에 막간을 ..

독서 2026.08.25

경진이 엄마

내가 어렸을 적에 우리는 본동에 살았다.아버지는 철근 오야지 일을 하셨고, 경진이 아빠 엄마는 사당동에 사시며 목수 일을 하셨다. 우리는 친가쪽으로 친척은 오창에 살고 계시는 작은 집과 청주 남일면에 사시는 고모네이셨다.청주까지 가는 길도 몰랐고 너무 멀어 갈 생각도 못했다. 나는 동생을 데리고 가끔 경진이네 집을 본동에서부터 걸어서 사당동 꼭대기 경진이네 집에 갔다.우린 토요일에 갔다가 그 곳에서 잠을 자고 일요일에 늦은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서서 집으로 돌아왔다.경진이네 집 반찬은 항상 정갈하고 맛이 있었고, 이것저것 조금씩 젓가락질 할 3~4가지들의 반찬들이 있었다. 나는 몹시 예민한 성격이어서 집을 떠나 다른 집에서는 잠을 못자는 버릇이 있어서리...하는 수 없이 잠을 자는 척만 하면서 거의 날밤을..

일상 2026.08.17

땅강아지야 어딨니?

초등학교 시절에 산꼭대기 집에서 평지 시내에 있는 마을 속으로 이사했다.집 옆엔 초등학교가 있었는데 집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다.엄마는 따신밥 먹인다며 집에서 갓지은 밥과 반찬을 점심 도시락으로 학교까지 가져다 주셨다.그런 엄마의 지극정성 사랑에 일탈하고 싶어도 기준점 이상은 벗어나지 못했다. 학교옆에 넓은 공터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우린 망까지, 핀먹기, 땅따먹기, 공기놀이, 고무줄 놀이, 그리고 정월대보름엔 깡통돌리기도 했었다.남자 아이들은 칼을 가져다니며 고무줄을 끊어 도망가곤 했다. 놀다보면 어디선가 땅강아지가 나와 기어다니면,난 그것을 잡아 오랫동안 한참이나 가지고 놀다가 돌려보내 주곤 했었는데... 아스팔트로 포장된 요즘은 길에선 밖에 나와 노는 아이들도 없을 뿐더러,땅강아지는 그..

일상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