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안내데스크에서 공항 출발시간 2시간전에 떠나라고 추천했는데,
3시간전에 떠났다.
호텔측에서 공항까지 무료픽업인데,
의자에 운전자에게 팁을 주라고 써 있어서 $1 줬다.
가격이 싼 에바항공인데 중국인, 타이완인들로 넘쳐나서 긴 줄에 놀랐다.
줄, 줄, 줄...
3시간 전에 출발안했으면 늦었을 뻔.
로스앤젤레스에서 타이완을 경유하여 인천까지 가는 여정인데.
이코노미석인데 돌아올 땐 옆 자리가 비어서 창가에 몸을 기대고 다리를 뻗고 올 수 있어서
14시간 비행이 힘들지 않았다.
타이완 공항에서 대기하는 동안 홍0 언니와 카톡주고 받았다.
그리고 서강준, 이준기를 좋아하는 21살 대학생을 만났는데 그녀는 한국어도 곧잘 했다.
그녀의 엄마는 옆에서 그저 웃으면서 우리들의 토론을 보면서 마치 응원이라도 하는듯한 웃는 표정이었다.
중국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러 간다고 했다.
영어, 한국어, 한자를 이용해 여러 가지 주제들 한국드라마, 미래의 일, 한국연예인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가 떠나고 금방 내가 탈 마지막 여정의 비행기가 도착해서,
20일의 미국여행이자 영어연수를 마치는 시간이 왔다.
비행기를 타서는 푹 잤다.
수화물2개 찾아서 픽업나온 딸아이와 집으로 돌아왔다.
이젠 일상으로 돌아와 예전보다 더 빡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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