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6.오사카 Hippo 본부에 가다.

艸貞 2009. 1. 29. 19:03

한국에서 청소년교류 학생들이 참가했다고 하여 마루참과 함께 오사카 Hippo 본부에 같이 갔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아이들의 한국말이 들렸다.

오~ 따뜻하고 정감있고 그리웠던 고향의 말소리들.

오사카의 Hippo 본부의 소개가 이어지고...

 

  한국어 테잎을 발표하는 마루참

 

마루참이 그동안 들었던 한국어 테잎을 암기한 것을 발표하고 있다.

그녀의 발표가 끝나고 짧은 꽁트가 있었는데 내용은

한국에서 온 아이들이 말이 안 통해서 울면서 하루종일 게임이나 하고 있지말고

함께 같이 어울리면서 몸으로 부딪치면서 환경에서 서로 같이 언어를 익히자는 취지였다.

한국에서 학생들이 20여명 정도 왔다고 한다.

 

2009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

 

학생들이 게스트가 되어서 오사카의 호스트집으로 각각 옮겨져 2박 3일 함께 지내고

2일은 모 호텔에서 지내다 한국으로 귀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수아 와 일본 호스트가족 

 

일본호스트가족은 마루참집에 초대도 되었었고 여러차례 만났던 사람이라 친근감이 더했다.

그녀의 차에 동승하여 이수아 학생과 함께 모리구치로 왔다.

 

 아파트 조경 모습

 

 동백이 아름다운 아파트 조경

 

집에 돌아와 난 자전거를 끌고 다시 定川河川 공원으로 나갔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것이 안타까웠다.

 

친구를 엎고 언덕을 오르며 운동중인 학생들

 

 공원에 마련되어진 벤취와 동물모형들

 

 녹크상이 살고 있는 아파트

 

 새

 

오사카의 정천하천주변엔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연을 벗하며 지내기 보다는 게임에 몰두하며 지내는 시간들이 많았다.

모리구치의 해넘이가 이토록 아름다운줄 아이들은 알까

모리구치의 새들이 이토록 귀엽고 예쁜줄 아이들은 알까

나는 모리구치 사람들도 좋았지만 그들의 자연에 더 많이 반했다고 하면 서운해할까

 

석양이 멋진 오사카 모리구치시

 

 오사카 모리구치 정천하천

 

 

 아름다운 모리구치

 

 모리구치 해넘이 

 

 고속도로 밑으로 형성된 단독주택 단지

 

 하천 뚝방길

 

 아파트 1F에 마련된 자전거 보관소

 

 밤이 깃든 아파트

 

 다다미 위에 놓여진 녹크상 발가락양말

 

 치사키 잠바에 그려진 그림

 

어린아이들은 모두 같은가 보다.

이곳에 왔어도 정천하천에 나가보지 않았더라면 모리구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을까

가기전에 다시한번 운동도 다시해보고 싶은 시간을 마련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