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경유타이페이-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인천공항
다구간의 여정을 에바항공과 함께 시작해본다.
6일 7시 비행기인데 발권은 4시 30분부터 시작하고, 보딩 타임은 6시 30분이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07:00 비행기타서 9시50분에 타이페이에 내렸다.
기내식 조식
타이페이와 한국과의 시차가 1시간 나니까 결론적으로 2시간 40분을 타이페이공항에서 기다렸다.
환승역 타이페이
타이페이에서 11시 30분에 출발하여 11시간동안 비행했다.
처음엔 33구조의 자리배치에서 나중엔 464로 비행기가 컸다.
기내식 중식
거의 빈좌석이 없었으니 엄청 많은 사람들.
영화를 보았다.
애니메이션 smallfoot
night school
night school 결말
기내식 석식
샌프란시스코 환영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니 EF에서 나온 아랍여인이 안내팻말을 들고 있었다.
나는 픽업을 신청하지 않았다.
그녀는 초행길 혼자서 찾아가기 쉽지 않을거라 얘기했다.
고생이야 되겠지만 길찾기가 가장 쉬운 것 아닌가.
부자들의 이동이 럭셔리한 차에 운전기사가 운전을 해 줄테고,
가난한 이들의 이동은 버스를 타고 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사람사는게 같은 이치아닌가.
빈부의 차이에 따라 이동수단이 다르다는 것일뿐.
공항밖으로 나온후 292번 버스에 타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292번 버스를 타고 mission 7th가에서 내려 이곳 The Hub까지 걸어왔다.
길을 물을때 inn에 들어가 물었는데 중국인이었는데 친절하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줬다.
그리고 놀란것이 중국인이 텐트를 향해 사람이름을 부르면서
'000, 8시야, 일어나.'하자 안에서 말소리가 들려왔다.
말로만 들었던 샌프란시스코 노숙인이었다.
이후 거리에 많은 노숙인들이 지천이었다.
담배꽁초를 줍는 사람들도 많았다.
난생처음 비를 맞아봤다.
캐리어가 두 개라서 우산을 쓸 수도 없었다.
한 20분정도 걷다보니 O'Farrell거리가 보여 주소를 보고 찾아왔다.
8시 40분경에 도착했다.
총 16시간 30분의 여정이다.
1월 6일에 입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11시에 체크인이라고 했는데 아직 청소가 덜 끝나 3시에나 입실이 가능하다고 staff가 말해줬다.
상황이 이렇다니 기다려야지.
기다리는 동안 배가 고파서 6층에 전자렌지를 사용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올라가서 김치를 버무려놓고, 쌀을 씻고 15분정도 기다렸다 밥을 했다.
(기말고사 끝나고 22일날 김장을 했는데, 그 때 절여놓은 배추와 속을 가져왔다.)
그외 밑반찬들과(삼채나물, 무말랭이, 멸치볶음, 미역줄기볶음, 그리고 구운 김) 먹으니,
요기는 그럭저럭 해결되었다.
서서히 맛집들을 알아보고 가봐야지.
그리고 EF 홈페이지에서 오늘 4시에 실시한다고 했던 activity 프로그램에 참가한다고 했는데,
4시가 되어도 가타부타 말이 없어 staff에게 물으니 딴 소리를 하고,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나는 '캐리어는 여기에다 두어도 괜찮고, 여기 형편상 조금 늦은 입실은 괜찮은데,
activity 프로그램은 왜 그러냐고 물었다.
슬슬 짜증도 났다.
담당자는 4시 10분에 나타났다.
그리고 열명 남짓 사람들 인솔하여 함께 '캐이블 카 & fishermans wharf에 가기로 했는데,
우천으로 시내구경만 했다.
큰 마트에 들러 한달치 버스카드를 $97에 샀다.
학교에 버스를 타고 다닐 요량이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치즈쿠키를 먹는 중인 일행들
대여섯명들과 시내구경을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내 숙소에 같이 간 학우가 잠깐 놀러왔다가 가고,
내일 월요일이 기대된다.
영어가 들리지 않아 걱정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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