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m여행

2018년 7월 31일 괌에 도착하다

艸貞 2018. 8. 4. 07:38


7월 30일 인천공항에서 진에어 0643편을 이용해 괌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밤비행기는 처음이다.

인천으로 가는 길에 저녁일몰이 장관이다.


30일 저녁일몰


공항에서 기다리며 괌정보도 검색해보고..



      정보검색하고 있는 나를 도촬..



30일 저녁 10:35분발로 출발해 31일 새벽 04:15분에 도착할 것이다.

늦은 시간이라 기내식이 없는 줄 알았는데...



기내식 - 삼각김밥, 머핀, 떠먹는 요구르트, 과일젤리 그리고 물


숙소에서 추천해준 리오택시를 타고 숙소에 들어가려 했으나,

오랫동안 괌에서 살고 계시는 삼촌께서 픽업을 해주신다고 하셔서리..


삼촌께서는 엄마의 자랑이자 일말의 희망이셨는데..

삼촌이 걸으셨던 삶의 자세한 여정에 관해서는 모르겠다.

다만 지난번에 한국에 나오셔서 외가집 친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큰 외삼촌네 식구들, 이모네 식구들, 그리고 우리들...


나의 이번 여행목적은 영어와 친숙해지기 위해서다.

한국의 불교계가 혼탁세상에 빠진줄도 모르고..

많은 시간들 혼자 읽었던 불교서적들에서 세뇌당해 머릿속 기억저장력이 현저히 떨어져..


괌대학교에 여러 사람들에게 영어향상 프로그램을 알아봤으나 찾아내지 못했다.

할 수 없이 사설기관을 알아보았다.


달러는 거래하고 있는 신한은행에서 90%적용으로,

1,114원 그리고 1,116원, 그리고 사설기관 학원비는 1,126원에 환전했다.



입국심사에서는 왜 왔냐고 물었다.

오전에 영어공부하고 오후에는 레저 액티비티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

어디에서 머물 것이냐고 물었다.

숙소이름을 말했다.

그런 다음 오른손 4손가락과 엄지 또 왼손 4손가락과 엄지 그리고 얼굴 사진촬영을 했다.



삼촌과 재회하고 숙소에 오자,

괌아저씨가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들어가서 집의 구조를 설명받고 삼촌께 드릴 선물들(대개 음식물)을 전달해 드렸다.


새벽에 도착한 관계로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누워 잠을 잤다.

삼촌께서는 오후에 학원등의 위치를 알아보자고 하시고 댁으로 가셨다.


잠을 자고난 후 일어나 한국에서 공수해온 절여진 열무와 얼갈이에

물을 넣고 공수해 온 마늘, 생강, 가루로 만든 고추가루, 굵은 소금을 약간 섞어 국물김치를 만들었다.

밀가루풀을 쑤어서 넣으려고 밀가루를 조금 가져왔으나 첫날이라 모든게 낯설어..

밀가루풀을 제외하고 물만 넣어 국물김치 만들었는데 풋내가 나려나..


밑밤찬으로 오이지무침, 검은콩자반, 잔멸치볶음, 삼채나물장아찌, 깻잎장아찌, 구운김등을 가져왔다.

처음에 도착해 먹을 약간의 햇반과 약간의 둥지냉면을 가지고 왔다.


삼촌과 함께 학원을 알아보고 GPO에 갔다.

빨간밥과 치킨 그리고 치킨슾과 콜라를 시켜서 먹었는데 너무 짰다.

미국의 실용주의에 입각하여 음식의 발달이 별로라더니 미국령인 괌도 음식이 별로이려나..



이렇게 괌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비행기아래로 괌의 밤도시가 보인다.



      괌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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