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삶과 그림展에 다녀오다 - The 12th Exhibition givin Group

艸貞 2008. 7. 14. 13:45

모시는 글

 

따갑게 내리쬐는 한여름 이글거리는 태양을 피해,

습하고 어둑어둑하게 쏟아 붓는 장맛비를 피해,

이번 다가오는 여름엔 어떻게 보내실까 생각하고 계십니까?

 

지금까지 항상 가을에 하던 전시회를

올해는 여름에 하게 됐습니다.

1년 가까이 준비하며 걸었던 작품을

반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준비하느라

어느 전시회보다 더 바쁘게 준비했습니다.

모두들 각자 삶의 자리에서 바쁜 시간을 쪼개어

그저 그림이 좋아 열심히 붓질을 했습니다.

부족함이 많지만 열심히 준비하여

열두번째 '삶과 그림전'으로 찾아뵙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시원하고 분위기 있는 가까운 전시장에서

눅눅한 무더위의 무기력함도 털어내시고,

여러분의 관심으로 '삶과 그림전'이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언제나 뒤에서 묵묵히 격려와 가르침으로

힘이 되어 지도해 주신 이경열 선생님,

그리고 관심과 도움을 아끼지 않으시는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8년 7월 12일

                                     삶과 그림전 회원일동

 

 삶과 그림전 안내 현수막

 

 박예정님의 패랭이꽃

 

 박예정님의 코스모스

 

 안대수님의 어부

 

 남승림님의 겨울벌판

 

 고연자님의 개심사의 봄 ∥

 

 공혜진님의 장미

 

 박소민님의 수련|

 

 임윤경님의 길 ⅲ

 

 허영희님의 봄Ι

 

  윤경님의 깊은 산 속

 

 한영임님의 담쟁이

 

격려사

 

종일 내리쬐는 햇볕에 몸과 마음이 지쳐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절로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한 잔의 아이스커피처럼 정신적 목마름을 해소시켜 준

그림동아리 전시회가 어느덧 12회를 맞이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지만

근로청소년 복지관 그림동아리는

제1회(1997년)「삶과 그림전」이후 지금까지

언제나 묵묵히 한 자리에서 문화의 향기가 넘치는

열린 잔치로 전시회를 열어 왔으며,

복지관동아리 발전과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해 왔습니다.

 

직장생활 틈틈이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작품을 출품하여

더욱 아름답고 멋진 전시회를 만드신 회원 여러분께

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또한 이번 행사가 더욱 알차고 보람된 자리가 되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층 성숙된 동아리가 되길 기원하며,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08년 7월 12일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장 김 종 석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참 좋은 전시회가 있답니다.

시원한 곳에서 전시회 구경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작가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사진에 빚들어감은 죄송하게 생각하며

많은 분들과 함께 하였음 하는 소망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