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볼 책 : 김영하 '검은 꽃'

 

김영하 '검은 꽃'

 

일제시대 돈을 번다는 이유로 1033명의 조선인이 화물선을 타고 멕시코로 이주하여

생을 이어가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소설입니다.

인디오들에게 채찍으로 맞아가며 잠잘때 빼고는 하루종일 가시에 찔려가며

애니켄을 캐야했고 4년간 노예계약을 맺게 됩니다.

그러던중 일본에게 우리의 국권을 빼앗겨 대한민국 여권이 무의미하게 된 조선인이지만

모진 환경에서도 살아 있다는 것과 살아남야한다는 절박함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그들의 후손들 일부는 최근에서야 한국 국적을 받은 기사를 보았습니다.

 

(한국어문화학과 김은희학우님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