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만화를 읽고...
태어남 자체가 완생
취준생들이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입사담당자에게 거금을 들여
입사전략 강의를 듣는다.
대기업의 업무는 세분화 되어있고,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오늘도 많은 취준생들은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좁혀 나가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불사른다.
신문이나 방송에서는 연일 성공한 사람들만이 실시간 검색어 1위다.
'꿈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면 여러분도 나처럼 될 수 있습니다.'
대중의 가치를 답습하는 현대인은 어떻게 자기를 극복할 수 있는가?
톱니바퀴로서의 삶의 이면은 행복한가?
고교시설 '삼위일체 영문법'을 공부해 본 사람들은 '안현필'씨를 알 것이다.
영문법 책을 발간하고 학원을 운영해 많은 돈을 벌었지만,
50세 중반에 죽을병에 걸려 모든 것을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가
건강회복을 한 결과 건강하게 살아 87세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기 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삼위일체 건강법'을 발간한다.
이 책에서 그는 이렇게 얘기한다.
'인생 최후의 승리자는 건강한 자다.'
가치보다는 이미지에 더욱 열광하는 현대인들.
프리드리히 니체는 '신은 죽었다'에서
진리탐구의 끝은 자기 삶을 의미 있게 해석하는 것
진리보다 진실성을 높이 평가하라 고 말한다.
하늘의 별을 바라본 적이 있는가?
현대인은 가슴에 아무런 별도 품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별을 잉태할 수도 없다.
꿈을 동경하기보다는 눈앞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사람들.
자신을 넘어서는 창조는 자기성찰로부터 시작된다.
삶을 놀이로 만들어 가볍게 하라.
최고의 예술작품은 나의 삶!
삶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라!
신의 삶을 살아라.
Amor Dei.
순간에 충실하라.
Carpe diem.
네 운명을 사랑하라.
Amor F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