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고급

34회 한국사고급 합격기

艸貞 2017. 2. 16. 08:23

ebsi 에서 최태성 큰별샘 1~87강 반복하여 인강들음.

강의내용 노트에 필기하면서 듣기.(22일 걸림)

강의내용 1.5배속으로 듣기.(13일 걸림)

강의내용 2배속으로 듣기.(7일 걸림)×2번과 68강까지 들음.

시험 11일전부터 에듀윌 기출문제 24회부터 풀음.

기출문제 33회까지 풀고 틀린것 완전 정리.

 

2017.1.21일 시험 서울오남중학교 12고사실

 

34회 한국사 검정시험 통과!

 

제3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12,319명 응시 76,874명 합격 68.4%의 합격률

고급 응시자 66,430명 합격자 46,061명 합격률 69.34%

 

 

 

 

                       

원래 1960년생 쥐띠다.

어려선 공부와는 담을 쌓았다.

꿈도, 미래도 없었다.

 

그럭저럭 결혼하고 서른두살이 되어서는 문득 이렇게 살다가는...

남은 시간들에 대한 지겨움, 권태로움이 느껴졌다.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성현들의 책을 읽었다.

인물에 대한 책들을 읽었는데...

그들은 시간을 허투로 쓰지 않았다.

 

태어남의 역사적 소명까지는 아니더라도.

 

읽었던 인물들을 연결해보니 역사가 저절로 눈에 들어왔다.

 

중간에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망을 읽으니 일본역사 또한 알게 되었다.

정치를 하려는 자

"대망을 읽어라"

 

특히 위정자들은 항상 역사의식을 자각해야 한다.

 

역사에서 배우는 교훈을 새겨야 한다.

그래야 실패하지 않는 삶의 철학을 가질 수 있는 소명의식이 생긴다.

 

비록 인류에 공헌한 큰 업적은 못 남겼지만

내 삶에서만은 만족한다.

역사를 통하여 '내가 나를 돌아볼 기회는 충분히 되었다'

 

ebsi와 최태성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하고자하면 길은 뚫린다

아직 육십도 안된 나이에 한국사고급을 획득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안죽 살아갈 날들이 많이 남아 있음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