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2008년 9월 3일 구름산의 모습
艸貞
2008. 9. 3. 18:19
오늘은 수요일
숲해설을 위해 구름산을 찾았다.
내가 맡은 시간은 오후2시, 3시다.
어른 2명이 수업을 듣기를 원해 산에 대해, 숲에 대해 설명을 해드렸다.
중간 박수, 마무리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끝나고는 환호하며 담에는 아이들과 구름산을 찾는단다.
내 나이를 45세로 본다.
복 받을겨~~~
수업이 끝나고 내려오는 길에 제비나비를 만났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내 발길을 한참동안 묶어 놓았다.
베고니아 아름다운 꽃에 꿀을 먹느라고 정신이 없다.
한참동안이나 아름다움에 넋을 빼앗겼다.
이곳 지역이 광명보건소 앞이다.
이렇듯 자연을 알고 나면 삶이 풍족해진다.
이 아름다움을 세상을 향해 폭로하고 싶다.
자연과 친해보라고.
행복한 삶이 열린다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다.
아~~~~~
정말 예쁜 나비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