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그림전'- 화실사람들 이야기
'화실사람들'-인물 그림전에 부쳐
그룹 '화실사람들' 은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남권 화실에서 인물 작품을 연구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매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모여 모델 작업을 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서로서로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또 각자의 양에 따른 적절한 음주를 나눈 후에 작업에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즐거운 한도 내에서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작업을 하게됩니다.
늘 웃음꽃이 피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작품이기에 색상이 밝고 구도가 대범해 지며
또한 각자의 개성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창립전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격려와 칭찬을 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2008. 7
화실사람들 일동
인물 그림전 안내 현수막
허숙희님의 비파를 켜는 여인 - oil on canvas
이성우님의 한 - oil on canvas
김향신님의 회상2 - oil on canvas
김해도님의 노인 - oil on canvas
인물 그림전이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있다.
한결같은 호젓함은......
하긴 더운게 아니라 푹푹 삶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날씨에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음은
다들 산으로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서 일까(?)
굳이 세익스피어의 말을 인용하지 않아도 난 내 영혼에게,
나의 눈에게 그림을 구경하는 호사의 기회를 주었다.
사람들은 사는게 바쁜지 발걸음만 분주히들 오간다.
사람들이여!
오라!
다만 함께 즐기자라고 하고플 뿐인데......
멋져부러!
멋져부러!
멋져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