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도덕산에 살고 있는 곤충이야기

艸貞 2008. 7. 1. 16:13

2008. 7. 1.10:00~12:00

아침에 장마가 시작될것 같았지만 건장마인지 비는 내리지 않고 화창했다.

조금 습한 기분은 많이 들어 불쾌지수가 높은 날이긴 했지만...

 

 칠성무당벌레

 

가을에는 멜라닌 침전으로 색깔이 빨갛게 변한다는 무당벌레

망초대에 진딧물이 수북히 쌓여있어 무당벌레가 살기는 최적의 조건.

 

 털보왕버섯벌레애벌레

 

죽은나무에 균사가 퍼져있어 버섯벌레가 구멍난 나무속으로 다니기도 하며 생활한다.

 

 배짧은 꽃등에

 

더듬이가 매우 짧으며 정지비행을 한다.

전체적 색깔이 붉으스렘하다.

 

 덩굴 꽃등에

 

무늬가 진하다.

전체적 색깔이 꺼무죽죽하다.

 

 가시노린재

 

 등얼룩풍뎅이

 

 ?

 

 얼룩가지나방

 

 고마로브집게벌레

 

 아기늪서성거미

 

 밤나방애벌레(?)

 

위족의 생김새에 대해 알아보자.

 

 28점무당벌레

 

 통거미

 

일명장님거미라고도 불리우는데 거미줄을 안치고

땅속에 먹이를 저장해 놓고 산답니다.

 

 땅위로 드러난 나무뿌리위로 이끼가 끼어 예쁜색을 만들었어요.

 

 꼬마남생이무당벌레

 

 왕사마귀알집

 

스텐레스봉에 왕사마귀알집인데 왕사마귀는 이미 나가버렸답니다.

 

다 처음듣는 곤충의 이름들 같았으나 정리하면서 보니 등얼룩풍뎅이는 3번씩이나 설명하셨네요.

에고 에고~ 곤충 접근하기가 퍽이나 어렵군요.

 

검정날개알밑빠진벌레, 구멍벌, 검은다리실베짱이-더듬이 길다, 암먹부전나비, 묽은산꽃하늘소,

우단풍뎅이, 원뿔나방, 독나방, 매미나방, 자나방, 대륙피거미, 애풀거미, 쥐머리거품벌레,

꼬마꽃등에,좁은가슴잎벌레, (적갈색긴가슴잎벌레, 뱃노랑긴가슴잎벌레)-닭의장풀, 잔날개여치,

벌류-별데모벌, 나나니, 맵시벌, 붉은뿔잎벌

파리류-연두금파리, 얼룩장다리파리, 쉬파리, 과실파리,

노린재류- 투명잡초노린재. 장님노린재, 붉은잡초노린재, 시골가시허리노린재, 북쪽비단노린재,

               장수허리노린재, 매허리노린재, 다리무늬침노린재, 큰허리노린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선상무늬장님노린재, 변색장님노린재,

 

          노린재류는 주로 나무숲이나 풀밭에서 서식한다.

          나무의 즙액이나 다른 곤충의 체액을 빨아 먹는데 대부분 나비류의 유충을 잡아 먹는다.

          특히, 나뭇잎의 벌레혹에 들어가서 진딧물을 주둥이로 찔러 체액을 빨아 먹고

          모여 사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요즘 숲으로 나가면 부쩍이나 노린재가 나와서 활동을 왕성하게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다리는 이는 끝내 모습이 뵈이질 않고....

 

 

*)섬서구메뚜기-방아개비 비슷한 것

*)콩중이, 팥중이-어릴적 송장메뚜기라 부르던 것

*)아저씨는 오랫동안 곤충을 관찰했는데도 아직 모르는 곤충이 더 많단다.

   이름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풀섶에 숨어 있는 작은 친구들을 잘 찾아 내는 것은

   더 중요해. 곤충들은 아무 사람의 눈에나 쉽게 띄지 않는단다.

   너처럼 눈이 맑은 아이들에게만 제 모습을 보여 주는 거야.

   모습을 보일 때마다 사랑스럽게 보아주고 이름도 기억해 주면

   그때부터는 친구가 되는거지. - �충들아 고마워! 조영권 글과 사진 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