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 꽃, 나무 이야기

 

자연은 인간에게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다 준다.

녹색의 푸르름은 인간의 심리를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해준다.

녹색은 시야를 어지럽히거나 피곤하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광명시 하안동, 소하동, 학온동, 노온사동의 경계에 위치한 구름산(雲山)은 아방산이라고도 한다.

산봉우리가 구름 속까지 솟아 있다고 하여 조선조 후부터 구름산이라 불리어졌는데

광명시 전체를 놓고 볼 때 구름산은 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237m로

광명을 대표하는 가장 높은 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구름산엔 어떤 나무와 꽃들이 살고 있을까

아까시나무와 밤나무와 참나무과 식물들이 주종을 이루며 식생을 한지는 30~40년 정도가

되었으며 광명의 허파노릇을 단단히 하고 있는 고마운 산이다.

 

 밤나무

 

 밤나무수피랍니다.

 

 노린재나무 열매랍니다.

 

 팥배나무

 

 신나무

 

 물박달나무 수피랍니다.

 

 오리나무 수피랍니다.

 

 상수리나무 수피랍니다.

 

 아까시나무 수피랍니다.

 

 붉나무

 

 세모래덩굴

 

 청미래덩굴

 

 청미래덩굴열매랍니다.

 

 참싸리

 

 개옻나무

 

 개옻나무 열매랍니다.

 

 주름조개풀이랍니다.

 

 인동초 줄기가 땅으로 뻗어 있네요

 

 인동덩굴조금큰것입니다.

 

 뎅뎅이덩굴

 

 산딸기

 

 멍석딸기꽃이랍니다.

 

 머루

 

 참머루

 

 국수나무

 

 노박덩굴

 

 노박덩굴 조금 큰것입니다.

 

노박덩굴 가을의 모습입니다-10월 7일 찍은 모습 

 

 개복숭아

 

 애기나리

 

 전나무

 

 때죽나무

 

 때죽나무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네요.

 

 때죽나무에 생기는 애벌레인데 꼭 꽃같이 생겼죠.

 

 능소화

 

 메꽃

 

 초롱꽃

 

*)초롱꽃 전설

옛날에 종지기 노인이 살고 있었어요.

젊었을 때 싸움터에서 무릎을 다친 노인은 종지기가 되어서 하루도 빠짐없이 때에 맞춰 종을 쳤어요.

그 시간이 어찌나 정확했는지 사람들은 종소리를 듣고 성문을 여닫고, 밥을 먹고, 일을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새 원님이 왔는데, 종소리가 듣기 싫다며 막무가내로 종을 그만 치라고 했어요.

노인은 종각에 올라 종을 쓰다듬으며. 마지막으로 종 칠 시간만 기다렸어요.

'식구 하나 없이 종 치는 기쁨만으로 살았는데, 종을 안 치면 무슨 낙으로 산단 말인가?'

종 칠 시간이 되자 노인은 떨리는 손으로 종을 쳤어요.

마지막 종소리가 온 마을에 울려 퍼지자 노인의 눈에서는 참았던 눈물이 마구 흘렀어요.

그러다 노인은 그만 발을 헛디뎌 종각 아래로 떨어져 죽고 말았어요.

얼마 뒤 그 자리에 종 모양 초롱꽃이 피어 났다고 합니다.

 

누구나 구름산에 올라

시름있는 이는 시름잊고

고민있는 이는 고민잊고

건강잃은 이는 건강찾고

사랑없는 이는 사랑찾는

구름산이로되,

자연은 내것이 아닌 미래후손의 것임을 깨닫고,

 

깨끗한 구름산의 정기여, 영원하라  

 

 

 

 

 

 *)밤나무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6월에 핀다. 수꽃은 꼬리 모양의 긴 꽃이삭에 달리고,

암꽃은 그 밑에 2~3개가 달린다.

열매는 견과로서 9~10월에 익으며 1송이에 1개 또는 3개씩 들어있다.

*)밤나무 혹벌의 생활사

년 1회 발생하며 눈(芽)의 조직내에서 유충(幼蟲)으로 월동한다.

월동유충은 동아내에 충방을 형성하나 맹아기(4월)이전에는 육안으로 피해를 식별할 수 없다.

동아속의 유충은 3월하순~5월상순에 급속히 자라며 충영은 4월하순~5월상순에

팽대하여져 가지의 생장이 정지된다. 노숙한 유충은 6월상순~7월상순에 충영내 충방에서

번데기가 되며 7~9일간의 용기간을 거쳐 우화한다.

성충은 약 1주일간 충영내에 머물러 있다가 구멍을 뚫고 6월하순~7월하순에

외부로 탈출하며 새눈에 3~5개씩 산란한다.

성충의 수명은 4일내외이고 산란수는 200개 내외이다.

눈속의 알은 30일내외의 난기간을 거쳐 8월상순~하순(최성기:8월중순)에

부화하여 눈속에서 월동하며 3월이전까지는 유충의 발육이 늦다.